[경기도/남양주] 실내/야외 운동장을 고루 갖춘 북한강 근처 애견동반카페 코니아일랜드

북한강 근처 애견동반카페 코니아일랜드. 까넬이와 함께 하는 주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봤는데 실내/야외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가득가득했다. 그리고 진짜 규모가 커서 한번 더 놀랐던 북한강 근처 애견동반카페 코니 아일랜드. 우리가 갈 때쯤엔 이미 사람들이 다 와서 한껏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. 지금부터 코니아일랜드 애견카페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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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들이여 뛰어라!

코니아일랜드

 

영업시간 : 월-금 11시:30분-20시 / 토-일 10:30분-20시

(주문마감 : 19:30분 / 커피 주문마감 : 19:10분)

1인 입장료 : 7,000원 / 반려동물 : 6,500원(1견) 2 견부터 다둥이 할인 4,500원

주차가능

 

*중/소형견만 입장 가능 (15kg이하만 입장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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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주차장 찾다가 한바퀴 더 돌았다. 주차장 가는 입구는 좀 작아서 잘 못 보면 우리처럼 놓칠 수 있기에 두 눈 크게 뜨고 네비와 함께 잘 보셔야 합니다. 다행히 주차하고 입구를 찾은 우리! 주차장도 널찍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. 입구 쪽으로 들어가는 직원분이 입장료를 받으신다. 설명과 함께 가격을 지불하고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큰 실내 운동장 거의 텅텅 비어서 아이들이 뛰놀기 딱이다. 진짜 넓어서 한번 놀랐다. 그리고 나면 밖으로 나가는 곳이 있는데 나가면 야외가 펼쳐진다. 아무래도 강아지들은 천연 운동장이 더 좋은 모양이다. 각자 테이블을 잡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바라보며 므흣해하고 있다. 브라질리언 식당도 있어서 출출하면 저기서 먹고 가도 좋을 것 같다. 당근! 반련 동반 가능한 식당이다. 

 

 

 

그리고 맞은편에는 또 다른 건물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바로 커피를 살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하면 되시겠다. 음료는 따로 주문을 해야 하기에 구경도 할겸 들어가 봤다. 문 앞에 메뉴가 붙어있어서 미리 보고 들어가서 바로 구매해도 되겠다. 음료를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또 다른 큼직한 내부가 눈에 뜨인다. 거기엔 아이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예쁜 포토존도 많이 있다. 못 찍어줘서 미안하다 까넬아.. 주말이라 정신없고 덥고 아이를 들고 또 가서 사진 찍힐 힘이 없었던 저질체력 보호자를 용서하렴.. 들어가기 전 매장필수규칙이 적혀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하여 사진을 찍어옴! 

 

 

 

음료를 받는데 진짜 한 20분은 걸린거 같다. 그만큼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. 아터가 카톡으로 왜 안 오냐고 할 정도였으니 꽤 오랜 시간 기다린 것 같다. 여하튼 우리 까넬이 멍푸치노까지 사서 다시 테이블로 돌아왔다.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낯설어서 그런지 도통 안 움직이는 까넬쓰. 너 때문에 여기 왔는데 이러면 참 곤란하고 속상하다. 그래도 뭐 네가 싫으면 어쩔 수 없다. 그럼에도 멍푸치노는 야무지게 먹던 까넬쓰 되시겠다. 하도 안 움직이고 움직여도 우리한테 절대 안 오니 옆 테이블 손님이 여기 상주견인가...라고 이 소릴 애견운동장 갈 때마다 듣는 저희랍니다. 하하 사실 저희도 까멜쓰와 가족이 된 지 5개월도 안된 신가족이라서.. 그런가 봅니다. 아이가 주인 없이 3살에 만난 저희가 첫 주인이라서 더 독립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여하튼 점점 더 좋아지겠지 생각하고 편히 놔두는 편입니다. 다른 아이들은 너무너무 잘 뛰고 놀아서 반려동물이 있으신 분들은 북한강 근처 코니 아일랜드를 한 번쯤 와보셔도 될 것 같아 추천드려 봅니다. 👍